[땅집고] 금강주택이 경기 시흥시 시화MTV에 공급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아파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8.57대 1로 ‘완판’됐다. 시화호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아파트면서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해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수요자들을 끌어모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0층, 6개동, 총 930가구 규모다. 모든 주택형을 59~84㎡ 중소형 위주로 구성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지나는 오이도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자동차로는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9년 예정)와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개통할 예정이다.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에선 바로 앞에 있는 시화호를 비롯해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동간 거리를 비교적 넓게 계획해 대부분의 가구에서 ‘오션뷰’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시화MTV 내 4개 블록 중 가장 저렴하게 책정했다.

인근에 학교도 여럿 있다. 단지가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와 맞닿아 있어 자녀들이 길을 건너지 않아도 통학할 수 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인 셈이다.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로 조성됐다. 단지가 시화MTV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조성되는 거북섬 상업시설과 가깝다. 단지 옆으로 옥구천과 시화나래둘레길 등 녹지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금강주택은 이달 검단신도시 RC4블록에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483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64실(전용면적 39㎡)을 합해 총 547가구 규모다.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으로 공급해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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